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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14-12-19 21:36 / 조회 : 4,297

만성정신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 탈출구는 없는가?

 글쓴이 : 디결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 탈출구는 없는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탈출구는 없는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힘겹게 들어오는 환자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쉬고 있는 숨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폐 면역의 박건 원장입니다.

많은 환자를 보다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발이 삐거나 허리를 삐끗한 분들 그리고 아토피피부염이라는 중증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도 이 질환에 비하면 우리 몸이 보여주는 애교에 불과한 느낌입니다.

 

 

 

숨을 몇 초간이라도 참아보면 누구든지 느껴지는 시원한 숨의 소중함.

 

그것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일상과는 거리가 먼 얘기입니다.

평지를 걷는 것도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숨이 가빠오기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 계단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질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질환이자 생명을 위협하는 생명 위협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 질환에 비한다면 기관지 확장증이나 천식은 증상 개선이 빠르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치료가 더딘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것은 병의 발생이 만성적이며 호흡력으로 보는 폐기능의 50% 이상이 손실되기까지는 그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은 심혈관계에 발생하는 동맥경화증 처럼 기관지와 폐포가 염증으로 인해 파괴되고 굳어져서 폐와 기관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매우 심각한 질환입니다.

 

또한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해당 질환은 일단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급속히 악화되고 현재까지 양방에서 개발된 어떤 약물치료도 폐기능을 호전 시킬 수 없기에 중증이 된 경우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당 질환은 조기 발견과 함께 병을 유발시키는 흡연과 유해물질의 흡입을 삼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체 COPD 환자의 상당수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장기간 흡연을 하였다면 최대한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치료하고자 내원하시는 분들은 그 질환의 특성 상 증상이 심각해 진 상태에서 내원하기에 기관지 확장증이나 천식에 비해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것도 힘들어 몸을 가누기도 힘든 경우,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야지만 생활이 가능한 경우, 말 한마디를 하는데도 온 몸의 힘을 쥐어짜야 겨우 가능한 경우... 등 이 질환은 사람의 정신과 육신의 마지막 힘이 고갈될때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만성폐쇄성 폐질환을예방하고 치료함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것은 심폐기능을 저하시키는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저하된 심폐 기능을 회복시키고 충분한 숙면과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는다면 앞으로 다가올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해당 질환이 매우 만성적으로 진행되기에 지금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극심한 스트레스, 잦은 감기, 대기오염, 분진, 화학물질의 흡입, 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중년이상에서 서서히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질환의 유병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매우 높은 편입니다.

2003년도 한 학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경우 17.2%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이며 잠재환자의 92%가 병원진료 조차 받지 않을 정도로 방치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조기 진단과 함께 하루라도 빨리 해당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모든치료의 으뜸은 예방에 있습니다.꾸준한 관리와 운동이 우리를 잠재적폐질환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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