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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14-12-19 21:27 / 조회 : 4,404

소아정신질환 서양의학으로는 대응하기 곤란한 소아질환 영역에서 유용성을 보이는 한방치료 [쿠로키 하루오]

 글쓴이 : 최대로

서양의학으로는 대응하기 곤란한 소아질환 영역에서 유용성을 보이는 한방치료 [쿠로키 하루오]

2014411~13일까지 제117회 일본 소아과 학회 학술집회가 나고야 국제회의장 (나고야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학술집회에서 알기 쉬운 소아 한방진료라는 제목의 모닝 교육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알기 쉬운 소아 한방진료

쿠로키 하루오 선생

(의료법인 사단집업회, 외방 소아 클리닉 원장/ 치바대학 의학부 임상교수)

서양의학으로는 대응하기 곤란한 소아질환 영역에서 유용성을 보이는 한방치료



소아 일상진료에서 감기나 인플루엔자, 급성 위장염, 발달장애 , 서양의학으로는 커버하기 곤란한 질환 영역에 대해 한방약의 유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감기는 비특이적 상기도 감염의 통칭이며, 원인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루고 있지만, 병인론적으로 불명확한 점이 많다. 경증이더라도, 공중 위생 관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감기는 바이러스성 급성 비인두염이라고 하여, 항히스타민제나 해열제를 통한 대증요법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서양의학적으로 감기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구미에서는 몸을 쉬게 하고 자연치유를 기다리게끔 지도하지만, 이러한 대응은 의학적으로 올바른 것일지라도 환자는 만족하지 못한다. 사실, 미국에서는 전 가정의 39%가 시판 종합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진해제 등)을 구입하여, 많은 보호자가 마음에 위안을 노리며 아이들에게 감기약을 주고 있다. 하지만 소아 감기약 치료효과는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맥이나 의식장애 등 중대한 부작용이 일어났다는 보고도 있어, 구급외래 진료의 문제가 되고 있다 [1].

한방에서는 감기 (바이러스성 상기도염) 진단 후, 환자의 증() (그 때 환자의 상태)과 병기 (시간 경과에 따른 병태의 변화. 병태 초기인 태양병, 소양병 등)를 판단하여 적절한 한방처방을 선택한다. 소아의 증은 대부분 , (실증은 태양병기. 열이 있어도 활기가 있으며, 수분섭취가 가능한 상태)으로 대응하면 문제가 없지만, 한편으로 , (허증은 안색이 창백하고, 기분이 나쁘며, 수분섭취가 결여된 상태)의 경우에는 자세히 살펴, 각각의 증에 맞는 처방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감기에 널리 사용되는 한방약으로는 마황탕, 갈근탕, 시호계지탕, 소시호탕 등이 있다. 마황탕은 열이 있지만 발한이 되지 않고, 원기가 좋고, 수분섭취가 가능한 감기 초기 (실증, 태양병기)에 관절통을 동반한 경우에 처방하며, 근육통 및 어깨 결림을 동반한 경우에는 갈근탕을 처방한다. 이러한 마황제 사용 시 주의점으로 1) 수분섭취가 곤란하며 원기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지 않는다, 2) 발한이 있는 경우 (해열이 된다면 치료약 역할을 한 것이다)에는 주의한다 등이 있다. 시호계지탕은 급성기를 경과한 시기의 감기에 처방하여, periodic fever, aphthous stomatitis, pharyngitis and adenitis (PFAPA) 증후군에 의한 반복성 편도염에도 유효하다.

그리고 한방약 (마황탕)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용성이 밝혀졌다. 현재, 인플루엔자에 대한 마황탕의 메커니즘이 여러 연구자들의 임상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인플루엔자약 (오셀타미비르)과의 병용을 통한 임상경과 검토, 마황탕 단독 투여를 통한 해열효과의 검토에서 양 군 모두 오셀타미르와 동등 또는 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소아 인플루엔자 임상연구로 스즈키 등은 오셀타미비르군과 비교하여 마황탕군의 경도 유의한 평열형 변화를 보고했다 [2]. 현재, 복수의 유전자 변화에 의해 내성 바이러스 안정화가 일어난, 항인플루엔자 내성 A (H1N1) pdm09 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우려를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라도 한방약 (마황탕)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리고 마황탕과 항인플루엔자약의 효과는 거의 동등하지만, 약제비를 비교하면, 마황탕은 각종 항인플루엔자약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아 급성 위장염 (구토, 설사)에는 오령산의 유용성이 주목받고 있다. 오령산은 생체 각 장기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수분 통로 (아쿠아포린, AQP)의 기능조절 작용을 통해, 몸에서 수분을 조절하는 이수작용 (이뇨작용이 아닌, 부족한 조직과 장기에는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과잉된 조직이나 장기에서는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생체 수분조절을 돕는다)에 의한 항부종작용, 항염증작용을 보인다. 임상응용으로는 급성 위장염 외 뇌경색 급성기나 숙취 등에 활용된다. 마황탕과 오령산 2가지 처방은 소아 응급 외래에서 유력한 한방처방이며, 이것으로 거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아의 야간 울음감충 (疳蟲)”은 거의 2세 정도에서 없어지기 때문에, 소아진료에서는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상의 자잘한 계기 (야간 울음, 배설 실패, 말하는 것을 듣지 않음) 등으로 부모에 의한 폭력이나 무시가 일어나고, 병원에서는 상담할 것이 아니라는 의식이 이것을 방치하여, 불행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감맥대조탕은 야간 울음, 경련에 적용되며, ()으로는 비교적 체력이 저하된 정신흥분이 심하며, 불안, 불면, 경련 등이 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야간 울음은 의료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동적 그리고 충동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것 등의 증상이 특징적인 발달장애 (ADHD: 주의력 결핍 장애) 영역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서양의약은 한정적이다. 이것에 대해서, 한방약으로는 불안을 경감시키고 의욕을 높이는 감맥대조탕, 소아감증 등 기분장애나 다동성 충동성을 개선하는 억간산과 시호제,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의 과긴장을 경감시키는 사역산, 소건중탕 등 작약과 감초를 많이 함유한 처방 선택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문헌

1) Sharfstein JM, et al. N Engl J Med. 2007,357,p.2321.

2) 鈴木英太郞 외. 외래소아과. 2011,14(3),p.248.

출처: http://www.kampo-s.jp/magazine2/216/index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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